0-0
타석의 시작. 먼저 유리해지는 사람이 이 타석을 가져간다.
상황 판단
누구에게도 유리하지 않은, 그러나 “누가 먼저 유리해지나”를 결정하는 카운트다. 메이저리그에서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은 약 60% — 즉 초구는 대부분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온다. 투수는 초구 스트라이크로 주도권을 잡으려 하고, 타자는 초구에 오는 좋은 공을 칠 준비를 해야 한다. “일단 보자”는 이유 없이 초구를 지켜보는 것은 첫 번째 유리함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다.
노려야 할 것
- 초구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오는 좋은 공. 특히 가운데 실투.
- 타석마다 “초구에 이를 칠 수 있다”는 준비 자세 — 노림이 있어야 초구 공략이 가능하다.
피해야 할 것
- 이유 없이 “무조건 보는 타석”. 초구가 좋은 공이었는데 지켜보는 건 순수한 손해다.
- 존 경계에 걸친 애매한 공에 함부로 스윙 — 0-0의 실수는 카운트만 나빠진다.
흔한 실수
- “첫 타석은 보고 시작해야지” 같은 무계획 — 그 결과 초구 스트라이크를 당하고 0-1로 시작한다.
- 노림 없이 “그냥 치는” 초구 스윙. 초구 공략은 무조건 스윙이 아니라 좋은 공을 고르는 스윙이다.
- 준비 자세 없이 타석에 서서 투수의 초구에 반응만 하는 타격.